저는 4년제 관광경영 전공 학생으로 2학년 도중 여름방학 때 하와이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컬리지에 지원하고자 검색 후 모노유학에 처음 상담을 받았습니다 ㅎㅎ 이것저것 많이 물어볼 때마다 친절하신 대표님께서는 늘 성의껏 답변주셨구요! 그래서 다른 유학원에 연락도 하지 않고 바로 진행절차를 밟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7월부터 10월까지 토익 공부를 하고 10월에 카피올라니 지원해서 입학서류를 10월 말에 받았습니다. 카피올라니 개강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였고 대표님이 전화로 서류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해 주시고, 제 상황에 맞는 예상 질문을 열심히 의논해 주셔서 마음의 준비를 하였고요, 엄마가 캐나다에 있다는 점 때문에 혹시나 실수를 하거나 불리해 질까봐 대표님도 저도 걱정을 했습니당! 그치만 인터뷰 당일 오전에 대표님과 차근차근 질문을 답변해 보면서 최대한 간결하게 묻고자 하는 의도에만 대답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ㅎㅎ
대사관에 들어가서 대기 번호를 받으니 막상 분위기가 엄숙해서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리젝되는 경우는 많이 없었고 대부분의 영사께서 최대한 오케이를 주시는 분위기 였습니다.! 저는 내심 동양인 같은 외모의 편안한 영사에게 차례가 걸리기만을 바라고 있었는데 마침 제일 구석에 계시던 한국말을 무척 잘하시는 영사에게 인터뷰를 보게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 말실수만 하지 말자고 다짐한 뒤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영사는 저에게 제일 먼저 “학교 서류를 요청” 하신 뒤
“하와이 날씨 좋죠~ ” 라며 편하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언제 돌아올 예정이냐” 묻길래 “1년 뒤 어학연수를 마치고 복학할 예정이라고” 답변드렸습니다.
하지만 “학교 입학서류에는 6개월이라고 기재되어 있어 왜 그런가” 묻길래
“단기로 다녀오는 거라 서류상에는 그렇게 쓰여있다” 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하와이에 다녀온 기록이 있는 것을 보고 “누구와 갔느냐” 는 질문에
“부모님과 수능 끝나고 관광하고 왔고 무척 마음에 들었다” 고 답했습니다.
그러다가 영사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고민하는 표정으로 “제 말을 끝까지 들어보세요.” 라며
“관광 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고 하와이는 관광업이 가장 발달된 곳이라 제가 가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말을 마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1년 뒤 한국에 다시 복학해서 학교를 졸업할 것 이다.” 라고 강하게 답변을 하였고 조금은 의구심이 드는 표정으로 저에게 비자를 주었습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지만 운 좋게도 제 말을 끝까지 들어주시는 영사덕에 비자 인터뷰를 잘 넘긴 것 같습니다. 떨렸지만 이것 저것 신경 써주신 대표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용 ㅎㅎ 모노유학 덕에 저의 카피올라니 입학 과정이 순조로웠던 것 같아요! 감사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