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16년도 FIT Fashion Business Management, Parsons the new school 에는 Strategic design and fashion management로 합격하고 장학금을 5000불 받았고, PSU, Suny Binghamton, UMass Amherst 합격하고 FIT 진학 예정 입니다.
어릴 적 부터 패션에 관심이 있었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더욱 더 확고하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13년도까지 한국 고등학교 1학년을 조금 다니다가 미국 10학년으로 캔자스 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메인주로 전학해 12학년까지 다니고 이번에 졸업 예정 입니다. 11학년 GPA는 3.5, TOEFL은 97점, SAT는 1680을 받았습니다. AP는 11학년 때 Calculus 하나 들었습니다.
Parsons에서는 FIT와 다르게 (FIT 패션 비지니스과는 포트폴리오를 아예 내지 않음) 파슨스 챌린지(작품 3점)라 부르는, 포트폴리오(작품 12점)과는 다른 항목을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바쁜 11학년 여름 방학에 한 달 반 정도 열심히 홍대 스팟칼라라는 미술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파슨스는 토플점수(미니멈 92점 이상) + 파슨스 챌린지(작품 3점) + 에세이 + SAT 점수 + GPA(내신 성적) + 추천서를 제출했고 FIT는 토플 점수(미니멈 80점 이상) + 에세이 + SAT + GPA + 추천서만 제출했습니다. SAT점수는 두학교 모두 제출이 의무는 아니지만 파슨스에는 장학금을 받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FIT에는 레벨테스트 면제를 위해서 제출했습니다.
파슨스는 파슨스 챌린지라는 카테고리로 작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입학으로만 봤을 땐 실기를 잘하는 학생에게는 어쩌면 더 유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FIT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성적을 잘 받아놓고, 에세이를 잘 쓰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조언은 저와 같이 디자인 전공 지원이 아니라면 일단은 성적을 잘 받아 놓는것 인것 같습니다. 디자인 전공도 작품만 열심히 잘 낸다고 점수를 잘 관리 안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작품 만큼이나 내신성적과 그밖의 점수도 중요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유학 갈 때 유학원 없이 진행했습니다. 괜히 돈을 들이는 것 같았는데 대학교 지원은 조금 다른 점이 내야하는 서류나 절차가 훨씬 복잡해서 정말 조심해서 해야되고 꼼꼼히 해야될 부분입니다. 챙길 서류들이나 종이 한장 한장 중요한게 많은데 에세이를 많이 쓰고 12학년이 또 가장 제일 바쁜 학년이기 때문에 내신 점수 관리하랴, 에세이 쓰랴 챙긴다면 역부족일 수 있습니다. 챙긴다고 챙겼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하나 빼먹어서 문제가 생기는 일도 있다고 하니 그런 일을 막기 위해선 유학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깐 모노유학이 꼼꼼하게 잘한다고 해서 모노유학을 선택하게 되었고 실제로 정말로 꼼꼼하게 잘 해주셔서 많이 만족을 한 케이스 입니다. 제가 성격이 원래 느릿느릿 하고 막판에 몰하서 하는 편인데 모노유학 백선아 선생님이 제가 미국에 있을때도 계속 독촉 전화 하시면서 일일히 챙겨주시니깐 정말 좋았고 저는 그냥 학교 공부랑 에세이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커먼앱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학교를 지원하는게 많은데 그것도 제가 해야하는 몇개 항목만 빼고 거의 다 해 주시고, 제가 쓴거 검토하시고나서 문제 있으면 전화로 뭐가 빠졌다고 얘기해 주시고 챙겨주셨습니다. 에세이는 스토리적인 부분이나 문법적인 부분을 도와 주십니다. 하지만 유학원에 의지해서 어떻게 써주시겠지 하면 되는 부분이 아니라 자기가 주도적으로 생각을 많이 해서 써야 합니다. 자기가 고생해서 쓴 만큼 퀄티니가 나옵니다. 그래도 모노유학에 가면 에세이는 어떻게 써야 하고 이 학교 에세이는 몇 개를 쓰고 어느게 중요하다 다 알려주시기 때문에 많이 걱정 안해도 됩니다.
입시를 하면서 패션 비지니스 학과로 유명한 곳이 FIT, Parsons 정도로 선택의 폭이 적기 때문에 더욱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학교에서 떨어지면 일반 비지니스로 진학할 것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