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용예술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졸업 후에 전공하고 있는 과목과는 다른 분야인 순수미술도 배우길 원해서 모노유학을 찾게 되었구요. 그림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도 없고 유명한 아트스쿨을 갈 수 있는 조건이 되기에는 많이 부족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모노유학에서 제 조건에 맞는 적당한 학교를 추천해 주셨어요.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공부하는 제 지인도 추천한 AAU로 진학하기로 결정했구요, 가을학기로 입학하기 전에 카플란 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비자 인터뷰를 보기로 했는데 문제가 되는 점이 제가 왜 지금 전공에서 다른 전공을 공부하려는지, 나중에 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등을 잘 답변할 수 있도록 오티때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런데 실제로 인터뷰 보러 갔을 때에 뷰티 전공하고 있는 다른 여성분은 거절 당해서 울먹거리면서 가시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모노유학에서 서류도 꼼꼼히 챙겨주시고 인터뷰 연습도 시켜주셔서 쉽게 비자 받아왔어요.
그리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로 갔을 때에 줄도 거의 없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어요. 인터뷰 보시는 분들은 여성분 1명이랑 남성분 3명이 계셨는데 여성분은 중간에 창구 닫고 가셔서 제가 볼 때는 남성분 3명만 계셨어요. 기다리는 동안 거기 지키고 계시는 경찰이신지는 모르겠는데.. 관리하시는 아저씨 분이 계시는데 서류 같은거 정리하는거 도와주시고 영어 잘 못하면 그냥 한국말로 하라고 한국말 거의 다 할 줄 안다고 이것 저것 조언해 주시더라구요. 저는 갈색 수염 있는 외국 남자분 한테 인터뷰 했는데 엄청 친절하셨어요. 대화 내용은..
(영어) 영어 조금 할 줄 알아?
(영어) 그럼 너 전공 뭐야?
(영어) 얼굴에 메이크업 하는거?
(영어) 미국에는 뭐 공부하러 가는 거야?
한국말로 말해도 괜찮아요.
음.. 미국 가본적 있어요?
아버지는 뭐하세요?
아~ 음.. 음.. 오케이. 비자가 발급 되었어요!
하고 끝났어요.. ㅎ.. 나가는데 거기 관리하시는 아저씨가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씀도 해주시고.. 제가 인터뷰 볼 때에는 정말 사람이 없어서 분위기가 좋았어요. 인터뷰 보는 분들도 기분이 좋은가.. 초코렛 드시면서 자기들끼리 뭐라뭐라 말하면서 일하더라구요. 부담이 많이 됐었는데.. 모노유학에서 준비 잘 해주신 덕분에 순조롭게 끝난것 같아요. 다행이에요..ㅎ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