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사 후 공백 약 3년
- 미국 장기 여행 경험 多, 미국 내 지인/가족 거주
- 비자 인터뷰 전 1개월 간 미국 체류
저는 총 두 번의 비자 인터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보기 전 저의 상황에서 걱정되는 것들은 미국을 자주 다녀온 점, 최근 한 달간 미국에 다녀온 점, 17년도에 회사 퇴사 후 포트폴리오와 토플 공부를 하느라 공백기간이 길었던 점 등이었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는 7월 둘째 주에 진행하게 되었고 이전에 모노유학 사무실을 방문해 대표님께 인터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상 질문을 듣고 대답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후 인터뷰 전날 전화로 한 번 더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전화로 인터뷰 연습 당시 답변 내용과 영어 등이 숙지가 덜 된 것 같다는 대표님의 말에도 왜인지 모를 자신감이 생겨 인터뷰를 보게 됐습니다. 12시 30분 예정되어 있던 인터뷰를 12시쯤 대사관에 도착해서 줄을 섰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로 대사관 앞은 붐볐습니다. 1시간 정도 후에 대사관 안에 들어갈 수 있었고 지문 등록을 하고 난 후 인터뷰 차례가 되어 창구 앞에 서서 인터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젊은 백인 남자 영사에게 인터뷰를 보게 되었고 제가 받은 질문은 역시나 대표님과 연습했던 그대로 나왔습니다.
4년제를 나왔는데 왜 학위를 낮춰서 가는지?
미국에 왜 한 달 동안이나 있었는가? 비용은 누가 부담했는지?
왜 다섯 번이나 미국에 방문을 했는지?
대학 졸업 후 무엇을 했는지?
하지만 전날 대표님의 말대로 인터뷰 연습이 부족한 것 때문인지 황색 종이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이후 제일 빠른 인터뷰를 예약을 하고 다시 한 번 모노유학에 방문하여 인터뷰 당시 어떤 대답이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서 피드백을 해주셨고, 다시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번의 전화 인터뷰 연습도 했습니다. 또한 입학할 학교에서 서포트 레터를 받아 추가했습니다.
두 번째 인터뷰는 7월 말에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입학을 미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지난번보다 더 떨린 것 같습니다. 1시간 45분 인터뷰지만 12시에 도착하여 똑같이 줄을 서고 지문검사를 하고 인터뷰 줄에 섰습니다. 이번엔 동양 남자 영사에게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지난번에 받았던 질문과는 다르지만 대표님과 연습했던 질문 내에게 쉽게 끝났습니다.
미국엔 왜 가는지?
파슨스랑 뉴스쿨이랑 무슨 관계인지?
전공이 무엇인지?
대학교 성적표를 보여달라.
다행히 두 번째 인터뷰에서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비자 인터뷰 후기들을 보면 너무나 쉽게 승인된 것들이 많아 안일하게 생각하고 첫 번째 인터뷰를 응했던 것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터뷰 연습을 부족하게 했을 때, 많이 했을 때를 영사도 아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모노유학 대표님께서 뽑아주신 예상 질문 리스트에서 엇나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