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인터뷰를 통과할 수 있을지 자체가 미지수였고 불확실함과 불안함이 컸는데, 준비할수록 통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선아 담당자님은 제가 놓인 불리한 상황을 희망적인 쪽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전공, 경력과 관련한 대학원을 찾을 수 있었고 그간의 경력들을 연결해서 설득력있는 인터뷰 답변과 서류들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일과 학원 등을 병행하며 서류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에도 담당자님의 도움으로 저는 무사히 서류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준비 과정 중 궁금한 사항이 생기더라도 문의를 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필요한 답변을 해주셔서 더욱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질의응답 작성부터 모의인터뷰까지 모노유학과 함께 준비하면서 정말 섬세하게 도움을 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변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 피드백해주셔서 마지막까지 고쳐가면서 마침내 완성도 있는 답변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밑은 비자 인터뷰 관련 내용입니다.
비자 인터뷰 시간은 아침 9시 30분이었습니다 여권과 함께 비자관련 서류를 보여주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라이터는 반입이 되지 않고 전자기기도 제출을 해야합니다(이어폰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가방은 들고가도 됩니다. 이층에 올라가서 카운터에 또 여권과 비자 관련 서류들을 보여줍니다. 그 후 옆창구로 가서 이스타 거절 된 적이 있는지, 비자 사진 언제 찍었는지 등의 기본적 질문에 답을 하고 지문을 찍습니다. 그 후 영사와의 인터뷰를 위한 대기줄을 서는데, 체감상 한 삼사십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은행처럼 각 창구마다 칸막이가 쳐져있고 창구가 비면 가서 인터뷰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살펴보니 맨 왼쪽 백인 남자는 한국말을 써가며 농담을 하기도 하고 비교적 쉽게 사람들에게 비자를 승인해주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맨오른쪽의 여자와 맨왼쪽 두번째 여자는 좀 까다로워 보였습니다. 그 창구 앞에서만 사람들이 유독 오래 서있었고 그 분들과 인터뷰 중인 한 여자는 회사 이름을 대고 설명을 해가면서 뭔가를 증명하는 듯 했습니다. 가운데 백인 남자 두명은 비교적으로 친절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가운데 남자와 인터뷰 하기를 바랐는데 정말 가운데 백인남자와 인터뷰를 하게됐습니다. 처음에는 밝게 인사하고 여권과 비자관련 서류들을 줬습니다. 다음은 받은 질문들입니다
-영어 공부하러가?
-얼마나 있을거야
-지금 직업 뭐야
-누가 돈 대줘?
-무슨 일 했었어?
-최근에 미국 갔었네? (응 여행했어)
-혼자 갔어? 어떻게 다녔어? (혼자+투어했다고 답변)
-대학 졸업하고 뭐했어 (년도 별로 답변)
비교적 간단한 질문들을 받았고 연습한대로 침착하게 그리고 밝게 답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사는 중간 중간 모니터를 확인해가며 질문을 했습니다. 최근에 미국 간 기록을 물어봤을때 긴장했지만 여행을 갔다고 하니 별로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케이~ 비자 승인됐어 지문 찍어 비자 일주일 뒤에 갈거야~ 하고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연습을 많이해서 그런지 심사가 간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영사관을 빠져나오며 해방감을 느꼈습니다. 비자 준비 과정중 떨어질 거라는 불안감이 컸었는데 그런 생각이 거의 사라질 수 있도록 제 입장에서 꼼꼼하고 섬세하게 도와주시니까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도 꼭 모노유학과 함께 비자 준비를 해보라고 추천드리고싶습니다.
비자를 받지 못할 거라고 반쯤 체념했을 때 희망을 준 모노유학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싶습니다. 좋은 결과를 받게되어 기쁘고, 함께 성심성의껏 준비를 도와주신 담당자님께 감사합니다.